마블스토어(정확하게는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가 파크에비뉴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이어 코엑스에 2호점을 오픈했어요.
서울국제도서전도 볼겸해서 오픈 당일인 6월 18일 토요일에 찾아가봤는데 사람이 많아서 찍기가 힘들었네요…
메가박스 안에 자리하고 있어서 1호점보다 위치는 훨씬 좋아보입니다. 영화보러 갔다가 자연스레 구경하게 되는 동선이니 최적의 입지조건인듯.
매장 바깥에도 여러가지 볼거리를 설치하여 기대감을 높여 놓았군요.
1호점에 없었던 레고나 홈리빙 같은 구성이 추가되어 상품이 더욱 다양해졌네요.
선풍기 밑에 저것들은 물총입니다! 선풍기 좀 갖고 싶군요.
핫토이 한정판 피규어가 두 개나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캡틴 아메리카와 스칼렛 위치!!!
손 모양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비되어 있네요.
물론 한정판 아닌 다른 핫토이 피규어들도 꽤나 예뻤는데, 마리아 힐이나 페퍼 등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토사장님은 스페셜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어요.
약간 기괴한 느낌의 아이언맨까지…
타노스가 위엄있게 앉아 있었습니다.
우주의 귀염둥이들도 있었고요.
다정한 이웃도…
시공사를 통해 정식발간된 책들도 가짓수가 여럿 진열되어 있어요. 사진의 저 분께는 죄송합니다…
탐이 났던 USB들.
저 펜선 스케치 표지들이 너무 예뻤어요. 사올 걸 꼭 집에 와서 후회하죠.
바깥 외벽에는 캡틴과 버키의 피규어를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그래픽이 계속 변해서 영화속의 신기술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1호점과 비교해보자면, 전체 면적은 비슷하지만 훨씬 좋은 곳에 위치해 있고 상품도 더 다양해요.
좀 더 상세히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평일에 가면 괜찮지 않을까.
1호점에겐 미안하지만 이쪽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애초에 둘을 왜 비교하고 있지…) 암튼 2호점은 코엑스의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