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서 와일드스톰 유니버스를 이번 리버스 계획에 따라서 내년 초에 다시 등장시킨다고 해요.
와일드스톰은 원래 짐 리를 비롯한 몇몇 작가들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세계관으로 미드나이터와 아폴로 등이 이곳 출신이죠.
DC에 모든 권리를 판 뒤에 뉴52로 리부트하면서 DC 유니버스에 도입시켰지만 , 성공하지 못했죠. 그나마 미드나이터를 제외하고는 전부 주변인 취급에 유니버스 내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기존 와일드스톰 유니버스를 상당 부분 가져올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디자인 및 설정이 상당히 달라지겠지만요.
와일드스톰 유니버스도 꽤나 매력있는 세계였고 좋은 캐릭터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지금 DC 캐릭터만으로도 버거워보이는데 우려가 앞서네요…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팀에 새 멤버로 빅슨, 아톰, 레이가 합류하고,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는 킬러 프로스트가 합류한다고요…
여기서 레이만 리부트 이후 첫 등장인데, 리그 내의 최초의 LGBT 멤버로 묘사될 것인지가 관심이고, 또 기존에 등장시켰었던 한국계 레이는 어찌 될 것인지가 궁금하네요. 은근슬쩍 없애버리거나 죽여버릴지도…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에 그랜드마스터, 발키리, 스컬지가 나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요, 내용도 발표된 것처럼 <글래디에이터>+<매드 맥스>가 될 것이라고 하지만 좀 더 상세한 역할에 대한 루머가 나왔습니다.
토르와 헐크에 맞서서 그랜드마스터가 뽑은 자기 편의 전사가 스컬지가 될 것이고, 발키리는 토르의 동료가 된다는 아주아주 당연한 루머인데, 어쨌든 토르와 헐크가 이 행성을 벗어나도록 발키리와 스컬지거 돕게 된다는 내용이 새로 공개되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루머.
그랜드마스터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던 콜렉터와 형제뻘인데, 영화상에서도 그가 언급이 될지 궁금하네요.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새 쉴드 국장으로 나오는 이가 맡은 캐릭터가 제프리 메이스. 팬들이라면 설명할 필요도 없이 3대 캡틴 아메리카이기도 했던 패트리어트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텐데, 과연 이 국장님도 뭔가 영웅적인 활동을 할 것인가?
패트리어트는 은퇴 후에 암으로 사망했으니 국장님도 영웅적인 활동 후 전사하거나 부상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