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언트 유니버스(Valiant Universe)
밸리언트 코믹스는 마블 코믹스의 전설적인 편집장이었던 짐 슈터가 1989년에 설립한 보이저 커뮤니케이션스(Voyager Communications)에서 만들어낸 비교적 신생 코믹스이다.
마블과 DC의 작업 방식에 지친 많은 작가들이 밸리언트를 찾아와 하빈저, 블러드샷, 섀도맨, X-O 맨오워와 같은 많은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마블과 DC에 이어 세 번째로 방대한 유니버스를 구성했다.
회사는 1994년에 어클레임 코믹스(Acclaim Comics)로 변경되었으나 결국 무리한 게임 사업으로 파산하였고, 이후에 디네쉬 샴다사니가 인수하여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로 다시 태어났다.
2012년, 밸리언트 엔터테인먼트의 손에서 새롭게 리부트하여 시작한 밸리언트 유니버스는 현실적인 부분을 많이 반영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슈퍼히어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특유의 코스튬도 되도록 지양하고 있으며, 멀티버스와 같은 또 다른 세계도 없다. 특히 한 번 죽음은 영원한 죽음이라는 원칙을 갖고 있다.